
2021-01-01 2021년 4월 22일까지 남이섬 선박운항 시간을 [7:30~21:00]으로 조정합니다.
[앵커]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여행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춘천의 인기 관광지인 남이선에선 단풍철을 맞아, 새로운 여객선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맞이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자입니다.
[리포터]
북한강 수변에 마치 오페라 하우스가 떠 있는 것처럼 여객선이 우아한 자태를 뽑냅니다.
밝게 빛나는 돔 형태의 하얀 지붕이 트레이드 마크인 남이섬의 새로운 여객선, 탐나라 호입니다.
오는 24일 취항을 앞두고,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브 릿 지▶
“탐나라 호의 가장 큰 특징인 천막 구조 덕분에, 여름에는 시원하게 장마와 겨울철엔 눈, 비를 맞지않고 쾌적한 풍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객선은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이동수단인 만큼 관광객들에게는 또하나의 즐길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입장객이 몰릴땐 대기 시간이 지연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탐나라호 취항으로 여객선이 4대로 늘어나 15분 안에 천명의 승객을 이동시킬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배 타고 오니깐 저희가 있던 곳이랑 다른 세상에 온 느낌이들었어요. 저기에서 있었던 일들 다 잊어버리고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탐나라호 취항에 맞춰, 남이섬이 오색 단풍으로 물들 전망이어서 색다른 가을 풍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주말엔 각종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가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탐나라호는 그 동안 남이섬의 배들의 아름다움과 장점을 모아서 새롭게 건조됐구요. 배를 통해서 이제 고객들은 쾌적한 여행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올해로 개방 50주년을 맞은 남이섬이 새로운 여객선과 특색 있는 전시.공연으로 풍성한 가을을 맞고 있습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