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1-01 2021년 4월 22일까지 남이섬 선박운항 시간을 [7:30~21:00]으로 조정합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가수 김태우가 ‘오 마이 베이비’에서 키 큰 아빠의 고충을 토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 83회에서 김태우는 두 딸 소율과 지율을 데리고 남이섬 여행을 즐겼다.
이날 김태우는 아이들에게 타조를 가까이서 보여주고자 했다. 그는 타조가 좋아한다는 오이, 당근, 쌀로 만든 과자 등의 간식을 아이들 손에 쥐어 주고 자신은 사료 바가지를 들며 타조에게 다가갔다.
그러나 타조는 좀처럼 간식을 먹지 않았고 오히려 아이들과 김태우가 가까이 가면 멀리 달아나기도 했다. 이에 아이들은 망연자실 했고 김태우도 아쉬운 기색을 비쳤다.
김태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타조가 피한 것은 저 때문이다. 제가 커서 그렇다. 원래 동물들이 자기보다 큰 물체나 대상을 보면 겁 먹고 피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더불어 190cm나 되는 자신의 큰 키로 인해 아이들이 동물을 가까이서 볼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밝혀 안타까움과 폭소를 동시에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