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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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축제비용 자급자족하는 ‘제주노랑축제’ 열린다

‘탐나라공화국’서 6월 2일 개막… 개인이 공연-전시-장사 가능

‘제주노랑축제’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없이 기업이나 단체, 개인 등이 개최하는 이색 축제다. ‘자급자족 축제’로 유명한 제주노랑축제가 다음 달 2일부터 한 달 동안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서 3년째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있는 ‘탐나라공화국’이 기획하고 장소를 제공한다. 남이섬을 관광명소로 히트시킨 강우현 씨(64)가 제주에서 조성하고 있는 공원으로 축제 기간에만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노란색 꽃을 피우는 루드베키아가 만발한 것에서 착안해 노랑축제 이름을 붙였다. ‘모든 상상은 노랑으로 통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참가자들이 업종, 장르, 종목에 제한 없이 직접 축제를 운영한다. 한국YMCA연맹,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등 사회단체부터 제주만화가협회,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등 지역단체, 광동제약, 한독약품 등 기업까지 150여 개 단체와 기업이 참여한다. 개인이 공연·전시를 하고 장사를 해도 된다. 축제 관람이나 참가자가 노란색 옷을 입거나 장신구를 착용하면 음료나 기념품을 준다.

다양한 전시와 함께 제주의 자연을 소재로 한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현무암과 송이점토를 활용한 도자체험과 공예체험, 흑돼지 시식 코너가 운영된다. 국내외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대나무 악기 만들기, 인문학 특강, 돈벌이 특강 등 특별기획 프로그램도 있다. 제2의 남이섬을 꿈꾸며 제주 탐나라공화국을 만든 강우현의 ‘탐나라공화국 스토리투어’, 가든파티와 함께하는 퓨전국악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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