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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남이섬과 손잡고… 限韓令 뚫은 신세계면세점

손가인 기자 입력 2018-06-15 03:00:00 수정 2018-06-15 03:00:00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앞에서 남이섬행 버스를 타는 동남아시아 관광객들. 신세계면세점은 사드 배치 보복으로 인한 관광 한파를 극복하기 위해 남이섬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겨울연가’ 등 여러 한류 드라마의 촬영지인 강원 춘천시 남이섬에는 독특한 이름의 산책로가 있다.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진 ‘신세계 연인길’이 그곳이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보복으로 중국이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금지시킨 한한령(限韓令) 이후 어려움에 빠진 관광·유통업계를 살리기 위해 신세계면세점과 남이섬이 손을 잡고 이 길을 조성했다.

신세계면세점과 남이섬이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지난해 3월.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기 시작할 무렵이다. 관광업계는 물론이고 면세점 등 유통업계 전반에 먹구름이 드리워지던 시기다. 먹구름은 시간이 갈수록 짙어져 지난해 5월 신세계면세점의 매출은 2월 대비 20∼30% 줄어들기도 했다.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이 강원 춘천시 남이섬의 ‘신세계 연인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세계 연인길은 지난해 3월 남이섬과 업무협약을 맺은 신세계면세점이 조성한 산책로다. 신세계면세점 제공

신세계면세점은 인기 관광지인 남이섬과 연계해 관광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을 돌파구로 택했다. 관광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자연 관광지와 협업을 맺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신세계면세점은 남이섬이 연간 330만 명이 방문하는 곳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40%나 되고 이 중 단체가 아닌 개별 관광객이 43%에 달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외국인 관광객 중 중화권 국가를 제외한 다른 국가의 방문객이 과반이어서 다국적 관광객 유치의 초석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때 이후 매일 아침 서울 남대문에서 출발하던 남이섬행 버스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경유해 운행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 회전그네 위의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에서는 남이섬의 절경이 펼쳐져 쇼핑 온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신세계면세점에서 남이섬으로 떠나는 외국인 관광객은 하루 50여 명. 이들 중 약 20%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들러 물건을 산다. 신규 고객인 셈이다. 여기에다 면세점 입점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들인 루이비통, 까르띠에, 크리스챤 디올 등이 시차를 두고 입점하면서 고객을 더 끌었다. 현재 동남아 구매 고객 수는 전년 대비 약 100%(4월 기준) 증가했고, 이로 인한 매출도 40% 이상 증가했다.

작년 겨울에는 ‘겨울 추위 투어’로 방한하는 중화권 및 동남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남이섬 외에 스키 리조트인 대명 비발디파크와도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 외에도 태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해외 주요 여행박람회에 참여해 신규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금융, 여행사, 관공서 등 다양한 업종의 약 30개 업체와 신규 제휴를 체결했다. 한류 콘텐츠를 앞세운 동남아 파워블로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플루언서를 초청하는 행사도 지속하고 있다. 일본인 고객이 좋아하는 아이돌그룹 ‘아이콘’의 팬미팅을 개최하는가 하면 ‘아스트로’ ‘갓세븐’ 등을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

신세계면세점의 이 같은 시장 다변화 노력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명동점 오픈 2년 만인 올해 1분기(1∼3월) 신세계면세점(법인명 신세계디에프)은 236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매출액은 3395억 원으로 전년 대비 85% 상승했다. 실제로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일본인 관광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증가했다. 동남아 관광객의 경우는 약 26% 늘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급감했지만 면세점이 놀라운 성장을 한 데에는 다국적 관광객 유치 전략이 한몫을 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다변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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