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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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쳐] 7월 남이섬, ‘숲으로 떠나는 월드뮤직 여행’ 주말 공연 ‘풍성’

[뉴스컬처 이지은 기자] 다가오는 7월 한달간 매 주말마다 남이섬에서는 ‘숲으로 떠나는 월드뮤직 여행’이 펼쳐진다.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유럽 등에서 온 다국적의 뮤지션 총 10팀이 국악, 클래식, 라틴음악, 아프리칸 타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7월의 첫 주말, 음악여행의 시작은 오스트리아의 세계적인 클래식 트리오 ‘하이든 챔버 앙상블’이 연다. 유니세프 에코스테이지에서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의 명곡과 동시대의 음악을 연주한다. ‘하이든 챔버 앙상블’은 남이섬과 인연이 깊다. 지난 2016년 3월 ‘오스트리아 음악가 하이든展’ 오프닝에서 피아노 3중주로 국내외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았고, 이후로 꾸준히 남이섬에서 인상적인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두 번째 주부터는 남이섬의 포토존으로 손꼽히는 메타세쿼이아길로 무대를 옮긴다. 7, 8일에는 보는 즐거움이 있는 파키스탄&인도 음악그룹 ‘딸’과, 한국 전통음악을 재해석하는 실험적인 시도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밴드 ‘더 튠’이 아시아 대륙의 음악이 무대에 오르고, 이어 14, 15일에는 스페인의 정열적인 멜로디와 아프리카 리듬이 혼합된 라틴아메리카 음악 ‘아프로큐반’을 연주하는 밴드 ‘큐바니즘’, 남미 문화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에콰도르 음악그룹 ‘가우사이’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관객과 소통한다.

21, 22일에는 활기찬 서아프리카를 만날 수 있다. 고유의 강한 비트를 들려주는 타악팀 ‘아토’, 전통음악과 춤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 ‘쿠아도’, 자연적이고 인간적인 아프리카 리듬을 잘 표현하는 ‘쿰바야’가 한여름의 숲을 들썩일 준비를 하고 있다.

29, 30일 월드뮤직 여행의 종착지는 유럽이다. 아일랜드 민속 음악을 바탕으로 한 팝 밴드 ‘코너보이’, 시원하고 산뜻한 숲과 어울리는 재즈를 들려주는 ‘윱 반 라인 퀄텟’이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할 것이다.

공연 외에도 안데스 민속의상 입어보기(14, 15일/가우사이), 아프리카 악기 젬베 연주 체험(21, 22일/아토) 등 관객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공연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모든 공연과 이벤트는 남이섬 입장 시 무료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관계자는 “7월 주말 남이섬에 오시면, 국내외 관광객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문화로 하나되는 색다른 세계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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