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1-01 2021년 4월 22일까지 남이섬 선박운항 시간을 [7:30~21:00]으로 조정합니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남이섬(대표이사 전명준)은 가평군과 남이섬을 오갈 수 있는 1급선 신선박인 ‘탐나라 호’ 취항식을 24일 개최한다.
탐나라호는 전장 23.93m, 너비 9m, 총톤수 138톤의 여객선으로 승객 정원은 199명이다. 2015년 3월 9일 착공을 시작으로 9월 1일 명명식을 거쳐 10월 1일 선박안전기술공단(KST)의 선박제조검사를 완료했다.
탐나라호는 2011년 ‘알라딘호’에 이어 남이섬에서 건조된 4번째 1급선이다. 그동안 건조된 선박들의 장점 및 특징이 고스란히 포함됐으며 건조 과정부터 기존 선박의 설계도면을 재활용하여 제작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했다고 남이섬은 밝혔다.
탐나라호는 선상에 창호를 설치하여 승객들이 강바람을 직접 만끽하고 객실 내 환기와 유지보수에 용이하도록 건조됐다. 또한 배기관이 측면에 위치하여 실내로 유입되는 배기가스를 감소시키고 전 구역에 CCTV를 설치하여 안전성이 향상됐다.
남이섬은 이번 탐나라호 운항을 통해 남이섬을 오가는 고객들의 입·출도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고객들이 선박 이동 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관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명준 대표는 “남이섬은 연간 300만 명이 방문하는 국제 관광지로서, 작년부터 고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신선박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라며 “이번 탐나라호 운항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남이섬을 즐겁게 다녀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